8개팀 선정해 '최대 150만원'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선갑)는 오는 26일까지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청소년 자율동아리’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구 거주 청소년들로 구성되거나 구 소재 기관에 소속된 동아리로, 만 9~24세 청소년 5명 이상과 학부모 등 지도자 1명이 함께 참여해야 한다.
활동분야는 봉사 등 사회참여, 인문사회, 미디어, 요리 등 청소년의 자치활동을 기반으로 하는 분야여야 하며, 학교·학원 등에 소속된 동아리는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동아리 관계자는 오는 26일까지 신청서와 활동계획서, 지원금 사용계획서 등을 작성하여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구 교육지원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지원규모는 총 8개 동아리 내외로, 선정된 동아리에는 동아리 간 연합활동 지원, 활동증명서 발급 등과 함께 동아리 당 최대 150만 원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또 올해 하반기에 개최되는 ‘광진구 온마을 청소년 페스티벌’ 참여 기회를 제공해 그간의 활동 성과를 선보이게 된다.
선정결과는 심사기준에 따른 서류심사를 거쳐 오는 5월 중 최종 발표된다.
김선갑 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자율동아리 활동을 통해 다양한 협력방식을 배우고, 지역 공동체 구성원으로서의 자질을 키워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와 청소년이 행복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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