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 U-통합관제센터' 효과 톡톡··· 야간절도범 현장서 체포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5-06 14: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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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 영상분석 기술 활용··· 경찰과 정보 공유
▲ U-양천통합관제센터 근무사진. (사진제공=양천구청)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선별관제시스템’이 적용된 폐쇄회로(CC)TV를 감시하던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 양천 U-통합관제센터 관제 요원이, 최근 발생한 야간절도사건에서 경찰과 공조를 통한 현행범 체포에 큰 역할을 했다.


6일 구에 따르면, 관제 요원은 음식점 주차장에서 서성이는 한 남성을 발견, 관제센터에 상주한 경찰관에게 해당 사실을 전하는 동시에 지구대에 유선 통보조치 했으며, 지구대에서 경찰관이 출동하는 동안 관제센터에서는 CCTV를 통해 이 남자를 집중적으로 추적하고, 지역 경찰과 공유해 사건 발생 25분 만에 피의자를 현장에서 바로 체포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번 체포에 사용된 ‘선별관제시스템’은 지능형 영상분석 기술을 이용해 사람, 차량 등 객체의 움직임이 있는 영상만을 선별해 관제요원의 모니터에 표출하는 시스템으로, CCTV 수량보다 턱없이 부족한 관제 요원 숫자를 보완하기 위해 구에서 지난해 도입했다.

이러한 선별관제는 범죄율 감소, 검거율 상승 등의 효과 뿐만 아니라 선별된 영상만을 표출하기 때문에 기존의 순차적 육안 관제로 인한 모니터링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어 관제 부담을 줄이고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다.

김수영 구청장은 “지속 가능한 안전도시 양천을 만들기 위해 현재 1983대의 CCTV에 적용된 선별관제시스템을 전체 CCTV에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선별관제시스템을 통해 경찰-관제요원이 신속하게 상황을 파악하고 후속조치를 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지역 치안개선에 크게 이바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현재 총 965곳 3136대의 방범용 CCTV를 운영 중이며, 구는 2019년 국토교통부의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통합관제센터를 중심으로 방범·방재, 교통 등 분야별 정보를 연계하여 도시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힘써왔다.

지난해 U-통합관제센터가 완공돼 경찰·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CCTV를 통한 관련 정보를 유기적으로 공유해 위급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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