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 요구사항 적극 반영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청소년과 주민 등 이용자의 의견을 반영해 ‘상도4동 청소년독서실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1989년 건립된 구립 상도4동 청소년독서실(성대로11길 67)은 연면적 200㎡ 규모에 총 102석(남 54, 여 48)으로 운영해왔다.
이번 사업은 건립 32년이 경과해 노후화가 진행된 청소년독서실의 시설개선 필요성 및 이용자인 청소년들의 요청으로 추진하게 됐다.
‘동작구 청소년참여위원회’ 소속 청소년들은 지역내 사당3동 청소년독서실이 리모델링을 거쳐 프리미엄급 시설로 완공돼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자, 상도4동 청소년독서실의 환경개선을 적극 건의해왔다.
이에 구는 올해 청소년독서실 리모델링 예산으로 3억원을 확보했고, 오는 9월부터 공사에 본격 착수해 11월 중 완공할 예정이다.
공사에 앞서, 구는 이달 말까지 지역내 청소년 유관기관 등과 협력해 상도4동 청소년독서실 내 ▲개선이 시급하거나 추가 확충이 필요한 시설 ▲시설 이용 중 불편사항 ▲적정 이용요금 등 이용자 의견을 수렴하고, 설문결과는 청소년 독서실 리모델링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구 아동청소년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주일 아동청소년과장은 “상도4동 청소년독서실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노후시설을 개선하면서, 이용자의 요구사항도 반영해 지역주민들의 사랑을 받는 공간으로 재탄생하도록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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