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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래미안세레니티 아파트 경비실에서 경비원이 설치된 에어컨을 켜고 있다. (사진제공=성북구청) |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매년 아파트 경비원의 처우개선을 통한 '행복한 아파트 공동체 만들기'를 위해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경비원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근로 만족도 및 근무 효율을 높이고자 공동주택 관리지원사업 중 냉·난방기 시설을 우선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 단지는 구 소재 30가구 이상 공동주택이며, 단지별 지원금은 총비용의 50% 이내로 지원하는 방식이다.
최근 공동주택 관리지원사업 경비원 근무환경개선 지원으로 총 49개 단지에 1억41만1000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도 신청한 7개 단지 전부에 757만5000원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공동주택 관리지원사업 신청시 단지별 1개 사업 지원기준으로 인해 단지내 사업선정시 상대적으로 소요비용이 적게 드는 경비원 근무환경 개선 사업이 밀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경비원 근무환경개선사업을 중복신청이 가능하도록 했다.
2021년 지원사업으로 설치를 마친, 래미안세레니티 아파트 경비원 임채승씨는 "올 여름은 날씨가 무척 더웠는데 구청에서 에어컨 설치를 해주셔서 지난해와는 다르게 시원하고 쾌적하게 근무를 할 수 있어 너무 고맙고 힘이 납니다. 성북구 화이팅!!"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승로 구청장은 "지속적인 지원으로 성북구 경비초소 389곳 중 365곳에(93.8%) 에어컨이 설치돼 있지만, 앞으로도 에어컨 신규 설치 및 노후 에어컨 교체와 함께 미화원등 근로자의 근무환경 개선으로 점차 확대해 상생하는 공동주택 조성을 위한 더불어 행복한 아파트 주거문화 형성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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