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청수관 자동차극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무더위에 지친 청소년과 군민들에게 안전한 문화생활과 여가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1일 오후 6시부터 밤 10시30분까지 총 4회에 걸쳐 운영된다.
청소년수련관 주차장에 대형스크린을 설치해 꾸며질 ‘청수관 자동차극장’은 사전 신청을 받아 회당 차량 50대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청소년을 포함한 가족 200여명이 참여할 수 있다.
20일에는 오후 6시 캣츠(12세 관람가), 오후 8시30분 라라랜드(12세 관람가)가 각각 상영되며, 21일은 오후 6시 트롤2(전체관람가), 오후 8시30분 알라딘(전체관람가)이 각각 상영돼 가족과 함께 하는 안전한 영화여행의 시간이 될 전망이다.
수련관은 자동차 극장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접수를 진행하며,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입장 전 발열체크와 손 소독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속에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조수경 청소년수련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청소년과 지역주민들이 잠시나마 문화생활을 즐기고 가족과 아름다운 추억을 쌓을 수 있길 바란다”며 “수련관도 다양하고 안전한 청소년 프로그램을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지역내 청소년을 중심으로 공연, 경연, 전시, 놀이체험 등 문화체험이 펼쳐지는 상설 문화공간의 의미로 연 6회 이상 진행되는 사업이다.
지난 7월31일에는 국립예산치유의숲과 연계해 숲ㆍ여름ㆍ가족을 테마로 가족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이번 ‘청수관 자동차 극장’외에도 9월 우리나라 전통 알아가기(비대면), 10월 건강한 할로윈 즐기기, 12월 홀가분!페스티벌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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