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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서울시의회) |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김인제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구로4)이 최근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서울-모스크바 친선결연 30주년 온라인 컨퍼런스’의 좌장을 맡아 도시 간 우호 증진과 교류 활성화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도시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로 서울과 모스크바 현지를 연결해 국제·스마트시티·교통 부서 및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해 정책 현황과 사례를 공유했다.
서울시 김윤하 국제교류담당관과 모스크바시 일리야 쿠츠민 대외경제 및 국제관계 부국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코로나19 팬데믹 극복을 위한 세계 도시 간 연대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김인제 의원이 좌장을 맡아 ‘스마트시티’ 세션을 진행했으며 서울시 강지현 스마트도시담당관과 임규건 서울스마트도시위원회장이 디지털 격차 해소 관련 포용적 스마트시티에 대한 내용으로 발표 후 모스크바 정보기술국에서 팬데믹 이후 스마트시티 정책을 소개했다.
김 의원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일상화된 학교의 온라인 교육, 회사의 원격근무와 화상회의 등 스마티시티의 역할이 점점 커져가는 가운데 동시에 기술 빈부의 격차도 발생하는 것이 사실이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포용적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해 앞으로도 도시 간 정책을 공유해 해외 도시들의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시와 모스크바시는 1991년 7월13일 친선결연을 맺은 이후 기후변화 대응, 대기질 개선, 대중교통, 전자정부, 스마트시티, 문화 예술,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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