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폐업 소상공인에 50만원··· 지원기간 연장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8-17 15:5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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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까지 신청 접수
재도전 장려금등 지원 연결도
▲ 송파구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에서 박성수 구청장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원금 안내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송파구청)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이 가중된 소상공인을 위해 각종 지원에 총력을 기울인다.


17일 구에 따르면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연장으로 폐업 소상공인이 늘어남에 따라 폐업지원금 50만원의 지급기간을 당초 이달 13일까지에서 2개월가량 늘려 10월 말까지로 연장했다.

대상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작된 2020년 3월22일부터 공고 전날(2021년 6월6일) 기준 폐업한 집합금지·영업제한 업종으로 폐업 전 90일 이상 사업을 영위해야 한다.

신청은 송파구청 해당 업종 신고부서 또는 허가부서에 하면 된다. 사업자 신분증, 폐업사실 증명원, 폐업점포 재도전 장려금 수령 확인서 등을 지참하면 된다. 8월 초 기준 폐업 소상공인 500명에게 지원금이 지급됐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들이 각종 지원금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정보 안내와 신청을 돕는다.

한편 구는 폐업소상공인 지원상담센터와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를 운영해 재도전 장려금, 전직 장려수당, 점포철거비 등 지원 연결에 힘쓰고 있다.

박성수 구청장은 “코로나19로 힘들어 하는 소상공인을 조금이나마 돕고자 다각도로 지원책을 발굴하고 있다”면서 “송파구 소상공인들이 재기의 희망을 잃지 않고 함께 이 위기를 이겨내도록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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