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중증장애인 백신접종 셔틀버스 투입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8-03 15: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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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곳에 1대씩 배치
휠체어 리프트등 장비 장착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지역내 중증 장애인 대상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을 시작하며 거동 불편 장애인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7월28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자율접종 대상자인 만 18~49세 사전 동의를 받은 중증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했다. 접종 사각지대에 놓인 중증 장애인들을 위해 정부의 8월 접종 계획보다 앞서 선제적으로 추진하게 된 것이다.

또한 지역내 중증 장애인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백신 접종을 할 수 있도록 예방접종센터별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기간 내 백신 접종 대상자인 중증 장애인이라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셔틀버스는 이들의 1차 접종 기간인 오는 5일까지, 2차 접종 기간인 오는 25일~9월3일 운행 예정이다.

버스는 제1예방접종센터(영등포아트홀)와 제2예방접종센터(영등포제1스포츠센터)에 각 1대씩 투입해 왕복 운행된다. 기존 대형버스에 휠체어 리프트와 고정 장치를 장착해 운영함으로써 8~10명의 휠체어 장애인을 포함한 최대 23~29명이 탑승할 수 있다.

또한 중증 장애인의 안전한 승·하차를 돕기 위해 직원 1명이 셔틀버스 내 안전책임관으로 동승한다. 지정된 안전책임관들은 탑승자들의 체온 측정과 손 소독, 마스크 착용 확인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살피고, 혹시 모를 비상 상황에 대비해 버스기사, 동 주민센터 장애인담당과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각 동의 정차 지점에도 보조인력을 배치, 장애인의 이동 편의와 안전한 승·하차를 돕는다.

셔틀버스는 각 동의 지정된 장소에서 탑승이 가능하다. 동별 셔틀버스 운행 시간 및 탑승 장소가 상이하므로 자세한 사항은 구 사회복지과 또는 해당 동주민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채현일 구청장은 “이동이 자유롭지 못한 관내 중증 장애인분들이 안전하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셔틀버스를 운행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분들의 안전과 생활 편의를 증진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정책들을 세심하게 챙겨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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