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중장년 1인가구에 ‘스마트플러그’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11-09 16: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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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험 93가구 제공
▲ 스마트플러그. (사진제공=광진구청)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선갑)는 중장년 1인 가구의 고독사 예방을 위해 이달부터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플러그’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저소득층 중장년 1인 가구 93세대로, 거동이 불편하거나 건강이 우려되는 고위험 가구를 우선 선정해 이달 말까지 설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스마트플러그는 기기 전원과 전기 콘센트 사이에 장착해 사용하는 형태로, 전기 사용량과 조도 변화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기능이 있다.

이를 통해 지원 대상자 가정의 전기 사용량이 평소와 달라질 경우 동주민센터 복지플래너에게 즉시 알람이 전송되며, 대상자의 안부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김선갑 구청장은 “1인 가구의 증가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새로운 돌봄 체계가 필요한 시기이다”라며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돌봄 사업을 발굴·추진해 더욱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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