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복지재단, 취약계층·여성가구에 '나눔 선풍기'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7-29 14:2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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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가구 후원
▲ 이의신 재단 이사장(오른쪽)이 화장품 전달식에서 화장품을 전달받고 손무웅 현대바이오사이언스 마케팅 이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강남복지재단)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강남복지재단(이하 재단)이 지역내 복지사각지대 가구와, 취약계층 여성들을 위한 물품 지원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재단은 지역내 복지사각지대에 200가구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선풍기를 지원한다.

이번 선풍기 지원은 폭염대비 냉방기기 지원행사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취약한 지역내 홀몸노인 등에게 선풍기를 지원함으로써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진행되는 것으로, 재단은 주민센터를 통해 사전에 냉방기기가 필요한 주민을 파악했다. 선풍기는 봉사자들이 직접 전달하며 안부확인을 함과 동시에 폭염대비 행동 등을 함께 안내할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폭염대비 냉방기기 지원행사를 통해 홀몸 어르신 등이 폭염을 이기고 시원한 여름을 나는 데 조금이나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재단은 현대바이오사이언스로부터 2억원 상당의 화장품(7560개)를 후원 받아 지역내 취약계층 여성들에게 지원한다.

현대바이오사이언스 손무웅 마케팅 이사는 “저소득 가구 여성 및 청소년들이 화장품을 구입하기에 경제적으로 부담이 된다는 점에 주목해 이번 제품 기부를 진행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 및 청소년들을 위해 물품기부뿐 아니라 사회봉사 참여를 통한 사회공헌에 이바지 하겠다”고 전했다.

이의신 재단 이사장은 “강남구 저소득 가구 여성 및 청소년들을 위해 큰 후원을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8월 중 한여름의 크리스마스 행사 및 강남구사회복지시설 연계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재단은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기업과 연계해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후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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