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북구보건소와 함께 하는 개운산 공원길 걷기 챌린지 안내문. (사진제공=성북구청)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코로나 극복 및 구민 건강관리를 위해 '나 혼자 걷기 챌린지(개운산 공원길 걷기)'를 이달 한 달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생활 속 거리두기를 통한 건강관리의 중요성이 대두고 있는 가운데, 구 보건소가 어플을 이용한 걷기 챌린지를 통해 구민들에게 즐겁게 운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걷기 코스는 개운중학교에서 출발해 개운산 생태 체험관, 개운산 마로니에마당을 지나 방생선언까지다.

챌린지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에서 걷기 앱 '워크온'을 설치한 후 챌린지(하단 트로피모양)에서 '개운산 공원길 걷기'에 참여하면 된다.

어플을 설치하고 참여하기를 누른 후에는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를 켠 채로 안내된 코스를 80% 이상 걷고 응모하기를 누르면 된다.

이후 구는 참여 구민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모바일 상품권(5000원권)을 제공한다.

모바일 상품권 당첨자는 오는 10월7일 개별 문자 발송한다.

특히 이번 챌린지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보건소가 동시에 참여하는 공원걷기 이벤트로, 구에서는 모바일 상품권 추첨 외 추가 이벤트도 진행한다.

추가 이벤트에 참여하고 싶다면 개운중학교, 마로니에 마당, 방생선원(아이원아파트) 앞에서 손하트와 함께 찍은 인증사진과 10만보 인증(9월 한 달간)사진을 구 보건소 운동 카카오 채널인 '성북구보건소 운동을 더하다'에 전송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참여자 50명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지급된다.

이승로 구청장은 "이번 비대면 걷기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로 지친 우리 구민이 건강 증진시키시길 바라고, 또 야외에서 성북의 가을을 즐기며 일상에 작은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도 즐겨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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