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5일 연속 2000명대··· 수도권 1699명 77% 집중

홍덕표 / hongdp@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11-07 14: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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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간 1日 평균 2177명꼴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코로나19 4차 유행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7일 신규 확진자가 200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224명 늘어 누적 37만9935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확진자는 전날(2248명)보다는 24명 감소했지만, 지난 3일 이후 닷새 연속으로 2000명대를 유지하며 확산세를 이어갔다.

일상회복 계획이 시작된 지난 1일 이후 전국적으로 이동, 활동, 모임이 급증한데다 쌀쌀해진 날씨로 인해 환기가 부족한 실내활동이 늘어난 것이 유행 확산세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2204명, 해외유입이 20명이다.

지난 10월1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를 보면 일별로 1685명→1589명→2667명→2482명→2344명→2248명→2224명으로, 일평균 2177명이며, 해외 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2155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수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842명, 경기 699명, 인천 158명 등 수도권이 총 1699명(77.1%)으로 수도권 중심 유행이 지속되고 있다.

비수도권은 경북 94명, 충남 66명, 대구 55명, 충북 53명, 경남 44명, 강원 41명, 부산 40명, 전남 31명, 대전 23명, 전북 22명, 광주 19명, 제주 14명, 세종 2명, 울산 1명 등 총 505명(22.9%)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0명으로, 전날(29명)보다 9명 줄었다.

한편, 이날 위중증 환자는 405명으로 전날(411명)보다 6명 줄었다.

최근 1주간 위중증 환자 수를 일별로 보면 343명→347명→378명→365명→382명→411명→405명으로 증가세다.

사망자는 11명 늘어 누적 2967명으로 집계됐으며, 국내 평균 치명률은 0.7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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