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학교 유휴공간에 '창의 커뮤니티 공간'

홍덕표 기자 / hongdp@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10-20 17: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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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산업과학고등 2곳 '뚝딱 프로젝트' 완료
청원여고엔 '청원ForREST'··· 내달 4개교 추가 공개
▲ 뚝딱 프로젝트를 통해 조성된 청원여자고등학교 '청원ForREST'. (사진제공=노원구청)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학교내 유휴 공간에 새로운 문화예술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는 '뚝딱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개소식을 열어 변화된 학교의 모습을 공개한다고 20일 밝혔다.


뚝딱 프로젝트는 학교내 빈 교실과 복도 등을 혁신공간으로 탈바꿈하는 사업으로, 학생들과 마을자문단이 중심이 돼 기획하기 때문에 단순한 공간 조성의 의미를 뛰어넘어 학생의 주체성을 향상할 수 있는 기회이자 학교와 마을이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먼저, 21일 개소식을 여는 미래산업과학고등학교의 'MIST 드림홀'은 복도로만 쓰이던 1층 중앙 통로를 문화예술 플랫폼로 탈바꿈한 공간으로, 학생들의 의견에 따라 책과 휴식이 어우러진 쉼터로 조성했다.

MIST 드림홀은 이 곳을 단순한 통로가 아닌 꿈을 위한 통로로 만들자는 의미로 학생들이 직접 이름 붙였으며, 높은 층고를 살려 책장을 설치하고 학생들이 만든 작품을 비치했다.

평소에는 학생들의 휴식 공간이자 독서 및 커뮤니티 공간으로 사용하고, 필요시 주민들에게 개방하여 마을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청원여자고등학교에는 오는 28일 '청원ForREST'라는 이름의 쉼터가 문을 연다.

1층의 유휴공간을 꽃과 식물들이 어우러진 힐링 공간으로 완성해 학생들이 자연 속에서 쉬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청원고는 청원ForRest를 기획하는 단계에서 학생들의 의사를 충분히 반영할 수 있도록 사제 동아리를 구성했다.

학생들은 방과 후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온라인 소통을 이어갔으며, 디자인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공사에 필요한 자재들을 직접 구입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아울러 구는 오는 11월 4개교의 프로젝트를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경기기계공업고등학교의 문화예술공간과 불암고등학교의 야외정원쉼터가 개소를 앞두고 있으며, 태릉초등학교와 공연초등학교에는 선진형 신체놀이가 가능한 'VR스포츠실'을 만들고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뚝딱 프로젝트가 학생들이 주체성과 창의성을 발휘하는 기회이자, 마을교육공동체를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학교를 지원해 학생들을 위한 휴식 공간을 마련하고 선진적인 미래형 교육 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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