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실·조리실·휴게실등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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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립 삼각지 어린이집 외부. (사진제공=용산구청) |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보육 공공성 확보로 질 높은 보육 서비스 제공을 위해 추진한 민선 7기 구청장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35번째 구립 삼각지 어린이집을 1일 개원한다.
구립 삼각지 어린이집은 앞서 올해 2월 준공한 용산 베르디움 프렌즈 사업자 주식회사 용산피에프브이가 단지내 무상으로 제공한 공간을 구가 1억8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리모델링해 조성했다.
이어 위탁체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대한예수교장로회 신흥교회가 운영을 맡는다.
구립 삼각지 어린이집(용산구 백범로99길 40)은 지상 1·2층 연면적 560㎡ 규모로 1층에는 보육실 5개, 원장실, 조리실, 창고 등이 2층에는 유희실, 휴게실, 교사실, 세탁실을 갖췄다.
보육 대상은 만 0∼3세 영유아 정원은 48명으로, 구는 앞서 지난 8월12일 원아 모집 공고 후 임신육아종합포털을 통해 입소대상자를 선정, 27일 입소 결정 통보를 완료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으로 별도 개원식은 진행하지 않는다.
성장현 구청장은 "지난해 우리나라 출생아 수가 사상 처음으로 20만명대로 떨어졌다"며 "출산율을 높이려면 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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