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지정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10-13 14:50:4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 협약식. (사진제공=구로구청)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지역내 병원, 경찰서와 함께 학대 피해아동을 체계적으로 보호·지원하기 위해 지역내 어린이전문병원인 우리아이들병원을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하고 유관기관 간 협조 체계를 구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7일 구청 르네상스홀에서 이성 구청장, 백정현 우리아이들병원장, 임경우 구로경찰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학대 피해아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열고 협약서 서명, 기념촬영 등이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구청과 경찰서는 아동학대 의심신고 시 현장으로 출동해 조사를 실시하고, 전담의료기관은 학대 피해아동 진단·치료, 피해 상황에 대한 전문 소견 제시 등을 수행하게 된다.

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건강상태가 염려되는 아동복지시설 입소 아동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을 통한 건강검진도 연계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지역내 위기 아동 보호를 위해 경찰서, 전담의료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미래인 아동들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아동복지법 개정으로 민간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수행하던 학대 조사업무가 자치단체로 이관됨에 따라 지난해 7월 아동보호팀을 신설했다.

아동보호팀은 아동학대 신고 시 현장 조사 후 학대 여부를 판단하고 분리조치, 사례관리, 치료연계 등을 통해 일상 복귀를 돕는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뉴스댓글 >

주요기사

+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