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18일 ‘드림스타트 10주년’ 성과보고회

홍덕표 기자 / hongdp@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6-15 16:40:1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10년간 아동 1800명에 통합사례관리
3000건 맞춤서비스··· 복지부장관상 4회 수상
▲ 노원구 드림스타트 10주년 성과보고회 포스터. (사진제공=노원구청)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아동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한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의 ‘드림스타트’ 사업이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만 12세 이하 어린이와 그 가족에게 건강, 교육, 문화, 복지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자칫 방임이나 학대로 이어질 수 있는 취약계층 아동에 대한 예방적·밀착형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모든 아동이 공평한 출발 기회를 가질 수 있게 하는 것이 이 사업의 취지다.

앞서 구 드림스타트는 2011년 6월 중계동의 한 아파트단지 내 가건물에 사무실을 두고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2017년 노원아동복지관 건립과 함께 현재 위치로 자리를 옮긴 후 지금까지 ‘노원형 아동복지체계’를 표방하는 구 아동복지 사업의 핵심적인 역할을 해내고 있다.

구는 지난 10년간 드림스타트 사업으로 총 1800여명의 아동 통합사례관리와 총 3000여건의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아동통합 사례관리 380명 등 5개 필수 서비스와 18개 맞춤 서비스를 통해 연간 3006명을 지원했다.

특히 코로나 장기화 여파로 양육환경이 더욱 열악해지기 쉬운 취약계층 아동의 보호를 위해 코로나 이전보다 사례관리 방문 횟수를 오히려 늘리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방임상황에 노출돼 있던 어린 남매의 안전을 확보하는 일도 있었다.

이 같이 아동과 가정이 함께 지역 안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온 구 드림스타트 사업은 대외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2013년 보건복지 행정 대상 수상 이후 2014년, 2015년, 2018년에 이어 2020년까지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4차례나 수상하며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에 올해 드림스타트는 지난해보다 6800만원 증가한 예산 4억7600만원을 투입해 아동의 전인적 발달을 지원하기 위한 아동발달 영역별(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필수서비스를 제공하고, 욕구 및 사정 결과에 따른 기초학습교실, 드림멘토링 등 13개 맞춤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드림스타트를 직접 이용하지 않는 취약계층 아동과 양육자를 대상으로도 예방서비스, 가족관계 증진 프로그램 등을 실시해 서비스의 외연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구 드림스타트 10년간의 성과를 담은 보고회는 오는 18일 오후 2시 구청 소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지역사회 유관기관 관계자가 모여 사업 사례발표, 축하공연 등 의미 있는 시간을 함께 나눈다.

오승록 구청장은 "노원구드림스타트의 지난 10년은 드림스타트와 지역사회가 함께 해 일궈 온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단순한 서비스 제공이나 프로그램 운영이 아닌 궁극적으로 아동과 그 가정의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주요기사

+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