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국공립어린이집 화재안전 성능 보강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9-29 17:3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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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리모델링과 병행
4곳에 가연성 외장재등 교체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선갑)는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그린리모델링 공사 중인 국공립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화재안전 성능보강 공사를 병행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화재안전 성능보강 사업은 건축물 화재 안전성능 보강을 의무화해 화재로 인한 대형 인명피해를 방지하는 사업으로, 3층 이상인 ▲노인·유아시설 ▲의료시설 ▲수련시설 ▲다중이용시설 중 가연성 외장재를 사용하고, 스프링클러가 미설치 된 건축물이 대상이다.

구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포함된 국공립어린이집 17곳 중 ▲중곡샛별어린이집 ▲중앙어린이집 ▲동서울어린이집 ▲은성어린이집 4곳을 대상으로 화재안전 성능보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어린이집별 상황에 맞춰 화재에 취약한 가연성 외장재를 교체하거나 전 층에 간이스프링클러를 설치한다.

김선갑 구청장은 “노후 국공립어린이집에 그린리모델링과 함께 화재안전 성능보강 사업까지 추진해 건축물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면서 화재안전 성능보강까지 한번은 잡고자 한다”며 “어린이들이 안전한 보육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앞으로도 환경개선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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