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국공립립어린이집 6곳 연내 문열어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4-22 16: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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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93곳 운영··· 공보육률 50% 달성 목표
40여곳 개보수 진행··· 창호·냉난방기 교체도
▲ 꿈여울어린이집 전경. (사진제공=은평구청)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올해 국공립립어린이집 6곳을 확충한다.


구는 지난 3월 새로 들어선 ▲은빛나래어린이집(역촌동)을 필두로 ▲꿈여울어린이집(갈현1동)이 6월, ▲성가정어린이집(신사1동)이 12월 개원을 목표로 신축공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하반기에는 공동주택 관리동 내에 ▲푸른들어린이집(녹번동) ▲수색하나어린이집(수색동) ▲아이친구어린이집(진관동)을 조성하기 위해 행정절차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이들 공동주택 내의 어린이집은 입주민 자녀를 대상으로 입소우선권을 부여해 다수 세대가 밀집한 공동주택 주민들의 보육수요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7년 40곳이었던 국공립어린이집이 2021년 4월 현재 78개까지 증가했으며, 2021년 1차 서울시 확충심의위원회에서 5곳의 어린이집이 추가 승인됨에 따라 2021년에는 84곳, 2022년에는 91곳를 운영하게 된다.

구는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2022년 93곳 확충 및 공보육률 50% 달성을 목표로 해 지역내 재원 아동 중 절반은 국공립 어린이집을 이용토록 할 예정이다.

또한 구는 지난해 집중호우로 누수 피해가 심한 13개 어린이집을 중심으로 40여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개보수를 진행하고 있으며, 그린리모델링 공모신청을 통해 노후 단열창호나 냉난방기 교체사업을 추진하는 등 쾌적한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미경 구청장은 “국공립어린이집을 단계적으로 확충해 공공보육의 양적성장을 이루는 동시에 질적 수준향상을 통해 학부모들이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든든한 국공립 어린이집을 만들겠다”며 “아이들과 부모 모두가 행복한 은평구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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