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막걸리 선거-고무신 선거 부활이냐”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4·7 서울시장 및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에 이어 김영춘 후보도 재난지원금 명목으로 10만원을 즉시 지급하겠다는 공약을 했다.
이에 대해 황보승희 국민의힘 부산선대위 수석대변인이 5일 "40년 전 사라졌던 막걸리 선거, 고무신 선거를 노골적으로 부활시킨 민주당, 역시 '민주' 없는 민주당"이라고 비꼬았다.
황보 수석대변인은 이날 성명서에서 "김영춘 후보가 선거일을 코앞에 두고 '부산 시민에게 1인당 10만원'을 지급한다는 현수막을 내걸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이어 "현수막에서 드러난 민주당의 '민주주의' 인식이 천박하기 그지없다. 찍어주면 시민에게 10만원을 주겠다는 약속, 과연 공약인가. 유권자 매수 유혹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시민이 낸 세금으로 10만원씩 나눠 주면, 정권심판 표심이 바뀔 것이라는 민주당의 기대는 부산의 높은 시민 의식을 얕잡아 봐도 한 참 얕잡아 본 것"이라며 "재난지원금이라고 썼지만, 유권자 매수 유혹이라 읽는다. 부산시민은 결코 이런 소액 매수에 현혹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지난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 부산시민 재난지원금'으로 1인당 10만원을 지급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재난지원금은 코로나19가 완화되는 시점에 지역화폐인 동백전으로 지급된다는 계획이다.
앞서 박영선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역시 ‘1인당 10만원’의 재난위로금 지급을 공약했었다. 박 후보 역시 블록체인 기반 KS서울시디지털화폐로 재난위로금을 지급하겠다고 했다.
이에 대해 배준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선거 전 이런 공약은 당선되면 모든 유권자가 10만원을 손에 쥘 수 있도록 기대하게 만드는 사실상의 매표 행위"라고 꼬집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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