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기관서 의료지원··· 자립·교육·법률복지 지원도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위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강서 한울타리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강서 한울타리 사업은 지역내 저소득 위기 가정의 청소년에게 의료, 교육, 주거 분야 등의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청소년이 자립할 수 있도록 든든한 울타리가 돼 주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확대는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업과 연계를 강화해 청소년들을 위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에 따라 구는 지난 8월 기존 13개 의료기관에 더해 의료기관 1곳, 자립·교육기관 3곳, 법률 자문기관 1곳과 추가로 협약을 체결, 이달부터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위기 청소년을 위한 '의료 울타리'는 더욱 촘촘해지고 '자립·교육 울타리'와 '법률 울타리'가 새로 마련된 것이다.
추가된 협력기관은 ▲무척바른한방병원 ▲오드투첼로 ▲김영은음악교습소 ▲예인직업전문학교 ▲(유)법무법인 대륙아주 등 5곳이다.
무척바른한방병원에서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오드투첼로와 김영은음악교습소에서는 악기 수강 및 대여 서비스를 제공한다.
예인직업전문학교에서는 헤어, 피부, 네일, 메이크업 등 직업교육훈련을, (유)법무법인 대륙아주에서는 무료법률상담을 지원한다.
사업 지원 대상은 지역내 기준 중위소득 72% 이하 가구의 청소년으로, 한부모 및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학교 밖 청소년, 소년소녀 가장, 장애를 가진 청소년 등을 우선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청소년은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지원 대상자는 상담과 적격성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아울러 구는 위기 청소년 보호를 위해 함께 힘써줄 지역 기관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더욱 다양한 분야로 청소년 보호 울타리 영역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노현송 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다양한 환경에 놓여있는 청소년 한 명 한 명이 편견과 차별 없이 든든한 울타리 안에서 미래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청소년들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협력해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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