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1인가구에 24시간 ‘안전 도어지킴이’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9-09 14:5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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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곳에 CCTV·비상벨··· 30일까지 모집
에이디캡스와 공동 추진··· 위급상황땐 신속 출동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최근 주거침입 범죄가 급증함에 따라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주)에이디티캡스와 함께 1인가구를 대상으로한 ‘안전 도어지킴이’ 사업을 펼친다.


‘안전 도어지킴이’는 현관 앞 상황을 24시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CCTV와 비상벨을 설치해주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진행하는 것으로, 동작 감지센서가 내장된 CCTV가 방문자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전용 모바일 앱을 통해 알림을 전송해 준다. 이용자는 앱으로 방문자를 확인하고 음성 대화도 나눌 수 있다.

위급상황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최단거리에 있는 에이디티캡스 대원이 신속히 출동한다. 이용자가 직접 모바일 앱의 비상 버튼이나 집 안에 설치된 SOS 비상버튼을 눌러 출동 요청을 할 수도 있다.

지원 대상은 만 18세 이상 구로구민 중 임차주택에 거주하는 1인가구 120명이다.

서비스를 원하는 이는 이달 30일까지 구청 여성정책과 이메일(dbswjd21@guro.go.kr)로 신청하면 된다. 접수는 선착순으로 마감되며,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용자는 시중가의 절반가량인 월 9900원(시중가 월 1만8750원)으로 3년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최초 1년은 구로구가 8900원을 보조해 이용자는 1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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