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여성 1인가구에 '안심 홈세트 3종'

이영수 기자 / ly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9-09 14:59:0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70가구 선정·지원
센서·창문잠금장치등 설치
[합천=이영수 기자] 경남 합천군이 지역내 여성 1인가구 70세대를 대상으로 범죄를 예방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안심홈세트 3종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안심홈세트는 ▲사물을 투과해 집안내 숨어있는 사람까지 할 수 있는 동작감지센서 ▲창문을 이중잠금장치 해 외부침입을 방지하는 창문잠금장치 ▲위급상황시 버튼을 누르면 경보음이 발생되는 휴대용호출벨 등 3종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 처음 시작되는 여성1인가구 안심홈세트 지원사업은 여성안심귀갓길 지역 거주자 및 기초수급자, 차상위, 장애인, 범죄피해자 등을 대상으로 해 70세대를 선정했다.

안심홈세트를 지원받은 한 여성은 “혼자 살다 보니, 바깥의 작은 소리에도 불안했었는데 안심홈세트 덕분에 외출 시에도 덜 무섭게 느껴진다”며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무단 주거침입, 성범죄 등으로부터 여성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여성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