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중 청소·세탁등 2종 서비스 추가 신설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지역내 돌봄사각지대 해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돌봄SOS센터' 맞춤형 서비스 프로그램을 기존 4대 서비스에서 10대 서비스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돌봄SOS센터' 맞춤형 서비스 프로그램을 통해 ▲일시재가 ▲단기시설 이용 ▲식사 제공 ▲정보상담 서비스 등 긴급 돌봄이 필요한 주민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 지난 2월 말까지 총 4370건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어 이달부터는 ▲동행지원 ▲주거편의 ▲건강지원 ▲안부확인 서비스를 확대·제공하고, 올해 상반기 중 ▲방역·청소 ▲세탁서비스까지 2개의 서비스를 추가·신설해 완성된 10대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5월부터는 돌봄 매니저를 통해 코로나블루에 빠진 구민들의 우울감 해소 및 체력증진을 위한 건강체조를 보급하는 특색 있는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돌봄이 필요한 노인, 장애인, 중·장년(50세 이상) 주민은 동 주민센터 또는 구청 '돌봄SOS센터'를 통해 돌봄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으며, 서비스 비용은 소득수준이 중위소득 85% 이하(한시적으로 6월30일까지 100% 이하)면 전액 무료로 지원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다방면의 맞춤형 돌봄 체계를 구축해 코로나19 장기화로 더욱 힘든 취약계층의 긴급한 돌봄 수요에 대처하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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