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새터민 안정적 조기 정착 지원 협의회 개최

최진우 / cjw@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11-19 14:4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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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최진우 기자] 충남 서산시가 1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내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조기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이하 협의회)’를 열고 뜻을 모았다.


한준섭 부시장 주재로 열린 협의회는 시, 서산경찰서, 석림사회복지관, 시의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한국자유총연맹, 대한적십자봉사회, 민족통일협의회 등 지역내 기관·단체 대표 10명이 참석했다.

이날 북한이탈주민의 정착 및 사회적응 등 다양한 지원을 위해 민관 협력 방안과 지역협의회의 효율적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그중 주요사항으로 매년 개최됐던 ‘북한이탈주민 명랑운동회’는 코로나19로 비대면으로 개최키로 했으며, 각 기관이 적극 동참키로 의결했다.

또한 남북하나재단 소속의 북한이탈주민 전문 상담사를 석림사회복지관에 상주할 수 있게 해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외에도 각종 보조 사업 발굴 및 북한이탈주민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 및 교육 확대 등 다양한 토론이 이어졌다.

한준섭 부시장은 “우리 시 북한이탈주민은 현재 197명으로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안정적인 정착과 인식개선을 위해 모두 힘을 모아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협의회는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 민·관 협력 구축 ▲북한이탈주민 사회적응 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해 협의·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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