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시에 따르면 시범 사업 시행에 따라 지역내 거주 임산부는 연간 48만원 상당(자부담 20%)의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1년 동안 공급받을 수 있다.
신청일 현재 임산부이거나 출산 후 1년 이내의 산모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영양플러스 사업에 참여 중인 임산부는 제외된다.
1차 신청은 오는 19~24일 '온라인쇼핑몰'에서 신청하면 자격 검증 후 대상자가 확정되며, 확정 후 쇼핑몰에 회원가입해 상품을 주문하면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은 신선 농·축산물, 가공식품 등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가 집까지 배송된다.
2차 신청기간은 2월1일~12월15일로, 같은 방식으로 신청·접수가 진행된다. 단, 사업량(300명)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이항진 시장은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은 임산부에게는 건강한 먹거리를,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 확보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속적인 친환경농산물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