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가정 찾아가는 치매프로그램 운영

한행택 / hht@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3-16 15:4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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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한행택 기자] 전남 순천시가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읍·면지역 노인들을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사, 가가호호 찾아가는 쉼터 등 2021년 찾아가는 치매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치매 프로그램’운영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센터방문이 어려운 노인들을 위한 찾아가는 프로그램으로, 코로나 블루로 인한 우울감을 개선하고 치매 인식개선 및 다양한 교육을 통한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

이번 ‘찾아가는 치매 프로그램’은 황전면, 상사면 등 보건지소를 활용해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하고, 각 가정으로 찾아가 작업치료, 인지재활치료, 뇌건강체조, 미술치료, 원예치료 등 노인들이 쉽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시는 17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상사보건지소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치매 안심마을로 지정된 해룡 서가·별량 용두·도사 월곡·서면 판교 마을 등에서 매주 가가호호 찾아가는 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치매 프로그램 운영으로 코로나19로 지친 어르신들의 마음을 보듬어 주고,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치매환자와 가족, 주민이 안심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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