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어르신 행복주식회사, 시니어들에 '생활임금' 일자리 제공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9-16 16: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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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명 신규모집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오는 21일까지 '동작구어르신행복주식회사' 시니어 근로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오는 10월 말 구립김영삼도서관 개관에 따라 기간제 근로자 15명을 신규 모집한다. 채용분야는 클리닝 서비스로 내·외부시설물 및 주차장 관리 업무로 근무시간은 1일 5시간 주 6일, 보수는 2020년 동작구 생활임금을 적용한 시급 1만523원을 받게 된다.

공고일 기준 지역내 거주 만 61세 이상~만 73세 이하 노인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서류를 갖춰 오는 21일까지 동작구어르신행복주식회사(장승배기로 168)로 우편 또는 이메일(happy@restart60.com)신청하면 된다.

구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을 거쳐 오는 25일 최종 합격자를 선정한다.

합격자는 오는 10~12월 근무하게 되며, 특별한 결격사유가 없으면 내년까지 연장근무가 가능하다.

동작구어르신행복주식회사는 전국 최초로 자치구 차원에서 출자·설립한 만 73세까지 정년을 보장하는 시니어 고용 기업이다. ▲건물 클리닝 서비스 ▲아이돌보미 산타맘 ▲할美꽃(수공예품 제작·판매) 등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고령화시대 새로운 능동적 복지모델로서 지속가능한 노인 일자리 정책을 선도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일자리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윤소연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채용으로 어르신에게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생활을 보장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의 주민에게 일자리라는 최고의 복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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