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청년 전·월세보증금 지원··· 2차 지원자 모집

홍덕표 / hongdp@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9-01 15: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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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 인터레스트 지원사업 안내문. (사진제공=안양시청)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경기 안양시가 청년들에게 전·월세보증금 대출 추천 및 이자지원을 위해 오는 14일부터 '안양 청년 인터레스트(人.터.REST) 지원 사업'의 2차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청년들에게 주택 전·월세 임차보증금 대출이자(interest)를 지원해, 사람(人) 중심 삶의 터전(터)과 주거안정의 편안함(Rest)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1일 시에 따르면 만19∼39세 청년층 무주택 세대주로서 지역내 거주하거나 전입할 예정인 경우, 2019년 기준 연소득이 본인 5000만원 이하 또는 부부합산 8000만원 이하면 신청 가능하다.

대상주택은 임차보증금 3억원 이하이면서 전·월세 전환율 6.1% 이하인 주택이나 주거용 오피스텔이다.

시는 14일부터 신청을 받되, 자금 소진 시까지 선착순 마감할 계획이다.

선정되는 청년층 세대주는 시와 협약을 맺은 은행(NH농협 안양시지부)에서 협약상품으로 대출을 받는 경우 연 2% 이내 이자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금 외의 이자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1인당 1회 지원을 기준으로 대출한도는 최대 2억원이며 대출기간은 2년이다. 1회 연장이 가능해 4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대출 가능여부 및 가능 액은 개인마다 다를 수 있으므로 시와 협약을 맺은 은행에서 미리 대출상담을 받으면 된다.

지원 자격 및 구비서류와 접수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최대호 시장은 "목돈 마련이 힘든 무주택 청년층의 전·월세보증금 대출이자를 지원해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고, 생업에 전념할 수 있게 해주기 위함이다" 많은 신청을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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