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 가구에 긴급지원등 연계 [구미=박병상 기자] 경북 구미시가 취약계층 아동의 돌봄사각지대 해소 및 적절한 맞춤형 사례관리 추진을 위해 지난 22일부터 오는 10월21일까지 한달간 드림스타트 사례 관리 대상 아동의 가정방문을 통한 집중 모니터링 조사를 실시한다.
모니터링 대상자는 시 지역내에 거주하고 있는 드림스타트 대상아동 341명, 214가구와 올해 사례 관리 종결아동 70여명이며, 담당 아동통합사례관리사와 읍ㆍ면ㆍ동 사례 관리 담당공무원이 직접 현장방문해 조사할 계획이다.
아동의 양육 환경과 안전 확인을 중점적으로 모니터링하며, 모니터링 결과 지원이 필요한 아동가구에 대해 긴급지원, 아동급식, 돌봄신청 등 실질적인 지원을 연계하게 된다.
또한 지난 9월 발생한 초등학생 화재 사고와 같은 유사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양육자와 아동에게 화재 예방을 위한 재난대비 안전교육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전수조사 추진과 관련해 박영희 아동보육과 과장은 “이번 모니터링을 통해 드림스타트 가정 내 돌봄에 대한 공백이 있는지 돌아보고 어려운 가정이 있다면 적극 지원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사회에서도 주변 이웃들과 아동들을 한번 더 돌아봐주셔서 다시는 가슴아픈 사건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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