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교생 20명 지원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오는 12월까지 ‘2020년 꿈날개 사업’을 추진한다.
24일 구에 따르면 이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배움의 기회가 적은 저소득 청소년들이 개인의 능력을 개발해 미래를 준비하고,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전국보습교육협의회 중부지구회 ▲학원 및 교습소가 함께 참여했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가정 초·중·고교 학생 20여명이고, 참여 학원은 7곳이다.
구는 지역내 17개동 주민센터 추천을 받아 대상자를 선정한 후 교습비 50%를 지원하며, 인당 지원금액은 월 최대 15만원이다. 전국보습교육협의회는 사업 참여 학원과 지원내용을 관리하고, 대상자와 학원 연계 및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학원과 교습소는 구 지원액을 제외한 나머지 교습비를 재능기부 형식으로 지원한다. 또한 매월 학습결과서를 작성하고, 대상자들의 학습 태도를 관리해 무단결석 등을 방지한다.
김영종 구청장은 “꿈날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후원자들과 전국보습교육협의회 중부지구회에 감사한다. 아이들이 꿈을 잃지 않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속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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