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삼거리 찐빵’ 출시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11-05 15: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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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롯데제과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롯데제과가 본격적인 겨울 성수기를 앞두고 빵 전문 브랜드인 ‘기린’을 앞세운 호빵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롯데제과에 따르면 다수의 발효 특허기술을 개발해 온 기린은 빵의 풍미를 더욱 풍부하게 하는 독자 유산균을 개발, 특허받아 이를 이용한 유산균발효액으로 수년 전부터 호빵의 발효에 적용해 왔다. 이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롭게 ‘삼거리 찐빵’과 ‘식물성 야채호빵’을 출시했다.

 

롯데제과는 최근 소비자 조사 결과에서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는 팥호빵이 너무 달다는 것과 최근 MZ 세대들의 할매니얼 트렌드의 부흥으로 옛 정통의 맛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는 점에 초점을 맞춰, '삼거리 찐빵'을 출시했다. ‘삼거리 찐빵’은 구수한 막걸리를 넣어 반죽하여 옛 풍미를 살리고, 통팥의 함량을 3배 가량 높여 본연의 풍부한 팥맛을 높이고, 당도는 낮췄다. 

 

더불어 롯데제과는 콩을 사용하고, 100% 순식물성 원료로 만든 '식물성 야채호빵'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제품은 최근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는 식문화 확산으로 식물성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트렌드를 반영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롯데제과 기린 브랜드 매니저 정상훈 책임은 “지난 10월 출시한 기존 팥호빵과 야채호빵 등도 이번 발효 제법이 적용되어 작년 대비 30.9%, 전주 대비 57.7% 신장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어, 단순한 맛의 다양화 차원을 떠나 한층 진화된 호빵을 선사하여 진정으로 사랑받는 호빵을 만들어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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