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사진제공=종로구청 |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문화다양성 주간을 맞아 이달 21~27일 <소리극장 & 옥상별빛극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유엔에서 정한 ‘세계문화다양성의 날’을 기념해 문화다양성의 가치와 의미를 연극과 영화 등 다양한 방식으로 공유하고, 생각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에는 연극 작품을 낭독극 영상 콘텐츠로 제작한 <소리극장>과 다양성 영화를 상영하는 <옥상별빛극장>을 준비했다.
먼저 소리극장에서는 상실과 고통이 일상이 된 어느 노부부의 삶을 다룬 연극 ‘아버지를 찾습니다’를 만나볼 수 있다. 이 작품은 어르신 세대의 삶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어 지난 2019년 종로문화다양성연극제에 선정된 바 있으며, 2021년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종로문화재단 유튜브를 통해 공개하게 됐다.
소리극장이라는 이름에 맞게 희곡의 묘미를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낭독극 형식을 취하고 있으며, 영상을 통해 현장에서는 자세히 볼 수 없던 배우들의 미세한 표정 변화나 떨림까지 확인할 수 있어 눈길을 끈다.
아울러 옥상별빛극장은 독립영화관 ‘에무시네마’에서 진행된다. 상영작은 배우 윤여정이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영화 <미나리>와 서울 시내에 특수학교 설립을 이끈 장애인 부모들의 이야기 <학교 가는 길>이다.
<미나리>는 한국에서 미국으로 이주한 이민자의 삶과 한국 할머니의 미국 생활을 그려낸 작품으로 서로 다른 문화 간 충돌과 화합의 과정을 보여준다. <학교 가는 길>은 강서구 특수학교 설립 과정을 따라가며 우리 사회 속 장애인 차별과 배제의 민낯을 생생히 느끼게 한다.
김영종 구청장은 “서로 간 차이를 스스럼없이 받아들이고 이를 수용하는 마음과 존중하는 태도 등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앞으로도 문화다양성의 가치를 공유하고 확산할 수 있는 시간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부산시, 전국체육대회·장애인체육대회 폐막](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51112/p1160278846346218_476_h2.jpg)
![[로컬거버넌스] 경기 부천시, 노인 스마트 복지인프라 확충 박차](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51111/p1160278735531867_691_h2.jpg)
![[로컬거버넌스]물길 따라 단풍·억새·가을꽃 풍경 만끽··· 도심서 즐기는 감성 힐링 나들이](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51109/p1160271721170098_501_h2.jpg)
![[로컬거버넌스] 서울 성동구, ‘주거정책 포럼’ 개최](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51106/p1160278518713968_660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