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인증으로 대출·반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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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이역에 설치된 ''송파 스마트 도서관 2호'. (사진제공=송파구청) |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365일 언제든지 책을 빌릴 수 있는 ‘송파 스마트도서관’ 2호가 25일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 방이역 지하에 문을 연다.
‘스마트 도서관’은 자판기 형태의 무인도서대출반납기로 이용자가 도서관까지 가지 않아도 지하철역사에서 비대면으로 손쉽게 책을 대출하거나 반납할 수 있다.
‘송파 스마트 도서관 2호’에는 유·아동·청소년, 인문, 자기계발 등의 신간도서 및 추천도서 420권, 시스템 연계를 통해 지역내 11개 구립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인문, 자연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 80권 500권의 도서가 비치된다.
스마트 도서관은 송파구립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이용방법은 먼저 도서를 책바구니에 담고, 회원증을 리더기에 인식 시킨 후, 도서대출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스마트폰 회원(바코드) 인증으로도 도서를 쉽게 대출할 수 있다.
대출은 1인 2권 이내이며, 대출 기간은 최대 14일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5시부터 밤 12시까지, 365일 운영된다. 향후, 설치장소에 대한 수요 조사를 실시하여 스마트 도서관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박성수 구청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외부활동에 제약이 많은 만큼 비대면으로 도서 대출이 가능한 스마트한 도서관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하게 문화생활을 즐기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구민들이 책을 가깝게 느끼고 생활화 할 수 있도록 인프라 확충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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