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홀몸노인에 ‘온정나눔 꾸러미’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9-24 16: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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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두고 1125명에 전달
응급철물점 서비스도 지원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추석 명정을 맞아 가족·친지의 왕래가 없어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홀몸노인 가구에 생활용품으로 구성된 ‘온정나눔 꾸러미’를 전달하고, 명절 기간 동안 안전을 챙기는 원격 체크시스템인 ‘IoT돌봄’, 응급철물점인 ‘출동! 핸디맨’ 서비스도 함께 지원한다.

24일 구에 따르면 우선 지역내 취약계층 홀몸노인 지원을 1125명으로 확대해 지원하고 지역내 온정을 나누려는 기업들과 함께 생필품 및 식품 세트, 간절기 내의 등 다양한 후원 물품을 전달한다.

물품전달은 생활지원사가 직접 가정방문해 전달하고, IoT 돌봄장비를 설치해 움직임, 온도, 조도, 습도를 비대면으로 체크해 실시간으로 안전을 확인하고 명절 기간동안 생활문자를 통해 안부도 확인한다.

또한 응급철물점 ‘출동! 핸디맨’ 서비스도 지원해, 총13개의 지점(서초·양재권역 9개, 방배·반포권역 4개)에서 추석 연휴기간 중 노인에게 긴급상황 발생시 즉각 출동해 도울 예정이다.

조은희 구청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추석 명절에도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어르신이 더욱 많아졌다”며, “1℃를 더하는 세심한 정성행정으로 구성한 추석종합행정세트를 통해 추석 가을밤이 춥지 않도록, 더욱 따스한 마음을 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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