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3 심리지원 키트' 전달식에서 이승로 구청장(오른쪽)과 관계자들이 학생들에게 키트를 전달하며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성북구청)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최근 성북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코로나19 상황에서 대학교 입시 및 사회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지역내 고등학교 3학년 학생 3000명에게 '고3 심리지원 키트'를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성신여자고등학교에서 진행된 이날 고3 심리지원 키트 전달식에는 이승로 구청장을 비롯해 문창로 국민대학교 부총장, 박현성 성신여자고등학교 교장, 이은선 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 등이 참석해 함께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고3 응원키트를 제작, 코로나19 장기화 상황 속에서 입시 및 취업 준비 스트레스로 인해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내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응원했다.

'정답만 콕 찍어'라는 슬로건으로 제작된 이번 키트는 간식, 볼펜, 물티슈 등 고3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한 물품으로 구성돼 있다.

지역 청소년 관련 기관들의 정성을 담아 제작된 키트는 수험생활로 지친 학생들의 마음에 휴식을 주고자, 응원의 마음을 담아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을 살펴 지역내 12개교 고등학교에 비대면 방식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성북아동청소년센터 4층에 위치한 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언제나 청소년들을 위해 문이 열려있으며, 고민이 있으면 청소년전화 또는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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