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문학 콘서트는 지난 2일, 오는 23일 2일간 운영되며 운영 시간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다.
시인이자 가요평론가로 이 분야에서 저명한 이동순 교수를 초빙해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는 대중가요를 감상하고, 이에 얽힌 민중의 삶을 이야기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인문학은 보통 딱딱하고 무거운 내용의 주제를 다뤄서 재미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인문학을 대중가요와 시대상을 함께 접목시켜 다 함께 울고 웃으며,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자 했다”며 “코로나의 장기화로 지쳐가는 군민들이 대중가요와 과거의 민중의 삶과 역사에 대해 들으며 힐링의 시간을 보내고, 코로나를 극복할 기운을 받아갔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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