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일제 교사 상주해 초등생 돌봄··· 틈새·긴급돌봄도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오는 22일 초등학생 방과후 돌봄교실 ‘우리동네 키움센터’ 6곳을 개원한다고 4일 밝혔다.
구는 2019년 6월 노량진2동 우리동네키움센터를 시작으로 지난해 신대방1동에 2호점 사당5동에 3호점까지 확대했다.
구에 따르면 이번에 개소하는 키움센터 ▲4호점 노량진1동(장승배기로 142-1) ▲5호점 상도1동(상도로53길 41) ▲6호점 신상도(양녕로29길 50) ▲7호점 사당2동(동작대로29가길 30) ▲8호점 사당3동(사당로 261) ▲9호점 대방동(알마타길 28)은 집·학교 인근에서 도보로 10분이내 거리에 있다.
개원에 앞서, 특색있는 공간 및 교구 마련 등 운영준비를 마쳤으며, 키움센터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컨설팅도 추진한다. 센터 운영시간은 평일 오후 1~7시, 방학기간에는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며, 관리자와 종일제 교사가 상주하며 일상생활교육, 놀이활동, 체험학습, 방과 후 틈새 돌봄 등을 제공한다.
돌봄서비스 형태는 ‘종일돌봄’, 원하는 요일과 시간대를 선택해 이용하는 ‘시간제 돌봄’ 코로나19 상황과 같이 학교 휴교시 이용할 수 있는 ‘긴급돌봄’ 등 세가지가 있다. 현재 코로나19 대응 일환으로 긴급돌봄만 제공하며, 돌봄아동 발열체크, 센터 방역소독, 방역물품 비치 등 감염예방을 위한 방역수칙 준수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이용료는 간식비 포함 월 5만원이며, 방학중 급식비는 별도이다. 부모의 소득수준과 무관하게 만6세이상 12세미만 초등학생이 이용할 수 있으며, 우리동네키움포털이나 센터 방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구 아동청소년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주일 아동청소년 과장은 “1동 1키움 목표로 촘촘한 돌봄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공간과 양질의 돌봄 서비스로 아이가 행복한 동작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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