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물놀이 방심은 금물

시민일보 / siminilb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8-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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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부경찰서 수사과 현병호
 
무더위가 지속되는 요즘 많은 사람들이 푸른 바다와 시원한 계곡으로 떠나고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전국 곳곳에서 물놀이 안전사고로 인해 소중한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휴가를 즐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서는 첫째, 물에 들어가기 전에 반드시 준비운동을 하도록 하자.

입수 전 운동을 하지 않고 들어가면 몸에 경련이 일어나 바로 사고로 이어지기 때문에 꼭 주의해야 한다.

두 번째로 자신이 들어갈 수 있는 깊이 인지 수심을 체크 하여야 한다.

계곡이나 바다는 수심이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한 발자국 차이로 수심이 차이 나는 곳이 많아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안전장비를 착용해야 한다.

셋째, 술을 마셨거나 약물을 복용 후에는 물놀이를 삼가야 한다.

여름철 물놀이 사고의 상당수가 음주 수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술을 마시게 되면 상황 대처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사고 위험률이 크게 증가한다.

사고는 예고 없이 찾아온다. 기본적인 안전수칙만 지켜도 충분히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만큼 우리 모두 경각심을 가지고 즐거운 휴가를 보내길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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