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태 당산 어린이공원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로 올해 7월 실효될 예정이었으나 오태1동의 부족한 여가공간 확충을 위해 공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당산 어린이공원은 당초 1500㎡의 면적 중 일부만 조성됐고, 나머지는 농지로 사용돼 활용도가 극히 낮았으나 이번 잔여부지(1000㎡)에 보상비, 공사비 등 도비 1억2000만원을 포함해 총 4억4000만원을 투입해 공원을 조성했다.
주요 시설로는 조합놀이대 등 어린이놀이시설과 노ㆍ장년층을 위한 쉼터, 체력단련시설을 설치했고, 느티나무, 청단풍, 배롱나무 등 수목 식재를 통해 전연령대가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친환경 녹색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장재일 시 공원녹지과장은 “오태 당산 어린이공원은 앞으로 이 지역의 모든 세대가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휴식공간이 부족한 지역에 도시공원을 확충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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