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학교밖 청소년에 급식 지원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9-01 15:3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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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방식 제공도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를 통해 1일부터 ‘학교 밖’ 청소년에게 급식을 지원한다.

학교 밖 청소년은 학교를 다니지 않는 청소년을 이르는 말로, 구는 청소년들의 결식을 예방하고, 건강한 성장을 위해 영양 상태를 개선하고자 급식 지원 사업을 마련했다.

급식지원 대상은 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모든 9~24세의 학교 밖 청소년들로, 청소년이 센터를 내방하면 도시락, 인근식당 이용, 즉석식품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무료로 식사를 지원한다.

특히, 코로나 대응을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도 지원 할 예정이다. 센터를 내방하지 않을 때에는 급식대체 형태로 모바일 기프티콘 발송, 도시락 주문, 즉석식품 배송 등으로 1일 3식 이내로 제공받을 수 있다.

꿈드림 센터는 학교를 그만 둔 9~24세 청소년은 누구나 이용 할 수 있으며, 이용 희망자는 송파구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 신청하면 된다.

박성수 구청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올바른 식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신체 및 영양 상태를 고려해 급식을 지원할 것”이라며, “이외에도 학교 밖 청소년들이 각자의 꿈을 꾸고 미래를 설계하는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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