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비건’ 시장 정조준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7-23 15:3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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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뚜기 비건 제품(사진제공=오뚜기)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오뚜기가 볶음밥, 라면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비건 간편식을 선보이며 소비자 입맛 잡기에 나섰다.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고 맛과 건강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오뚜기는 지난해 싱그러운 채소 원료들만을 엄선해 만든 ‘그린가든 볶음밥’ 2종을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그린가든 카레볶음밥’과 ‘그린가든 모닝글로리볶음밥’ 등 2가지로 구성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두 제품 모두 최근 한국비건인증원으로부터 비건 인증을 획득해 신뢰도를 높였다.

 

‘그린가든 카레볶음밥’은 그린빈, 물밤, 홍피망, 당근, 양파, 대파, 마늘 등 7가지 채소와 순카레의 깊은 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제품으로, 밥알과 함께 씹히는 그린빈과 물밤의 식감이 특징이다.

 

‘그린가든 모닝글로리볶음밥’은 공심채(모닝글로리), 양배추, 대파, 양파, 당근, 부추, 마늘 등 7가지 채소를 더해 깔끔하고 담백한 맛을 냈다. 동남아 음식에 자주 사용되는 공심채에 마늘과 간장, 참기름 등으로 맛을 냈다. 

 

조리 방법은 전자레인지 전용 용기에 냉동 상태의 볶음밥을 담고 랩을 씌운 후 약 4분간 데우면 맛있는 채소볶음밥이 완성된다. 프라이팬 조리 시 기름을 두르고 중불에서 약 3분간 조리하면 된다.

 

아울러 오뚜기는 지난 2019년 ‘채소라면의 황제’ 라는 뜻을 담은 ‘채황’을 출시했다. ‘채황’은 10가지 채소로 국물을 낸 라면으로, 영국 비건 협회인 ‘비건 소사이어티(The Vegan Society)’로부터 비건 제품 인증을 받았다. ‘비건 소사이어티’는 1944년 영국에서 설립된 비영리 단체다. 

 

오뚜기에 따르면 ‘채황’은 버섯, 무, 양파, 마늘, 양배추, 청경채, 당근, 파, 고추, 생강 등 다양한 채소를 넣어 시원하고 담백한 국물 맛이 특징이다. 면에는 감자전분을 사용해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을 구현했으며, 야채추출물이 함유돼 깔끔하게 즐길 수 있다. 

 

라면 스프에는 표고버섯과 된장을 사용, 표고버섯 특유의 향미와 구수한 된장의 깊은 맛으로 육류 없이도 깊은 감칠맛을 느낄 수 있다는게 오뚜기의 설명이다.

 

또한, 건양배추와 건청경채, 건표고버섯, 실당근, 건파, 건고추 등 6가지 채소건더기를 푸짐하게 넣어 풍부한 맛과 식감을 더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자신의 신념과 가치관에 따라 제품을 구입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건강뿐 아니라 환경, 동물 복지 등을 이유로 채식을 선택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간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채식 제품군을 확대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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