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신길6동 공공문화복합센터 첫 삽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2-15 15:4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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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4층 규모 오는 9월말 완공
마을카페·경로당·우리동네키움센터 들어서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최근 다목적 복합시설인 ‘신길6동 공공문화복합센터’ 건립 공사에 착수했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이달부터 본격적인 착공에 돌입해, 오는 9월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새롭게 조성되는 신길6동 공공문화복합센터(신풍로25길 15-16번지)에는 노인 여가·편의시설인 경로당과 맞벌이가구 증가에 따른 초등 돌봄수요를 해결을 위한 아이랜드, 주민간 소통과 교류의 장이 될 마을카페가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서울대방초등학교에서 도보 5분 거리 내에 위치해 향후 아이랜드 이용 학생들의 편의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센터의 연면적은 299.64㎡에 달하며, 지상 4층 규모의 건물로 지어진다. ▲1층에는 마을카페와 경로당(할머니방) ▲2층에는 경로당(할아버지방) ▲3층은 아이랜드(우리동네키움센터) ▲4층에는 다락과 옥상텃밭이 꾸려져 구민 누구나 자유롭게 누릴 수 있는 주민소통공간으로 조성된다.

구는 2019년 12월 부지매입 계약을 체결하고, 2020년 4월 설계용역에 착수했다. 같은해 5월에는 건물의 구조와 디자인과 관련해 공공건축 및 태양광전문가의 자문을 받고 9월 설계용역을 마무리했다.

채현일 구청장은 “신길6동 공공문화복합센터는 어르신들에게는 안락하고 쾌적한 휴게공간을, 아이들과 학부모에게는 믿고 맡길 수 있는 돌봄공간을, 지역주민에게는 자유롭게 들러 소통할 수 있는 열린공간을 선물할 것”이라며, “모쪼록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는 세대통합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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