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복지사업 수행단체 최종 선정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3-18 16: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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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곳에 보조금 지원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장애인 복지향상과 편의증진을 위한 복지사업을 수행할 11개 단체에 총 1억78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5개 분야(▲장애인 재활프로그램 ▲여가문화 활성화 사업 ▲장애 인식개선 프로그램 ▲발달장애인 체육프로그램 ▲저소득 중증장애인 생활환경개선)에 대해 공모를 실시하고, 2월 관련 심의를 거쳐 9개 사업을 수행할 11개 단체를 최종 선정했다.

수행 단체는 장애인 복지향상을 위해 8개 프로그램(▲재활승마 ▲재활스포츠 ▲시각장애인 재활 ▲여가문화 활성화 사업 ▲장애인가족 힐링 사업 ▲사랑의 수어교실 ▲장애인 해피스쿨 운영 ▲발달장애인 체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단체마다 특색있게 프로그램을 꾸며 장애인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프로그램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단체별 비대면 프로그램을 개발해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장애인 편의증진을 위해 청소, 방역, 도배, 장판 교체 등을 지원하는 저소득중증장애인의 생활환경개선 사업이 추진된다.

자세한 사항은 사업별 수행단체에 문의하면 된다.

이정훈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시설 이용과 활동이 제한되었던 장애인들의 사회 참여와 활동을 활성화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며 “재활뿐만 아니라 단체별로 운영되는 특색있는 프로그램에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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