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기안84 "자서전 집필 의뢰받은 적 있어" 무슨 사연이길래?

서문영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12-19 00: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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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기안84가 책 집필 의뢰를 받은 일화를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박정민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개그우먼 박나래는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박정민의 근황을 듣고 "혹시 기안84님도 시나 소설 같은 걸 외뢰받은 적이 있냐"고 물었다.

박나래의 말에 기안84는 "죽기 전에 쓰는 책 의뢰를 받았었다"고 말했다. 이에 박정민이 "유서?"라고 엉뚱한 질문을 했다.

웃음을 터뜨린 기안84는 "자서전이다. 그런데 내가 자서전을 하기엔 아직은 오글거렸다"며 거절한 이유를 밝혔다.

박나래 또한 집필 경험을 밝히며 "나도 책을 쓴 적이 있는데 자기가 한 일을 포장하게 됐다. 현실은 음주가무인데 책에선 '즐겨라'라고 썼다"고 밝혀 폭소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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