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무급휴직자 600명에 '생활안정비' 지급

송윤근 기자 / yg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4-08 16:4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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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달간 100만원
중위소득 100% 이하 우선

[시흥=송윤근 기자] 경기 시흥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근로자의 생활안정 도모와 지역일자리 안정을 위해 월 50만원씩 2개월간 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사업은 고용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소규모 사업장의 무급휴직 근로자, 특수형태 근로종사자, 프리랜서 등을 지원한다.

시는 예산 6억원(국비 100%)을 투입해 약 600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코로나19로 직접적인 타격을 받은 업종 종사자로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의 무급휴업·휴직자 ▲대리운전전세버스 기사 등 운송업 ▲학습지 교사문화센터 강사 등 교육업 ▲예술인공연스태프 등 예술·공연업 등이다.

시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저소득층부터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2~3월분은 오는 13~20일, 4월분은 5월10일까지 각 동 행정복지센터와 시흥시 종합일자리센터, 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에 방문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자격요건과 신청서 등은 시흥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 ‘코로나19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사업’ 공고내용을 확인하면 된다.

임병택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 놓인 고용 사각지대를 촘촘히 메우는, 실효성 있는 대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련 문의는 일자리총괄과 일자리지원팀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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