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반려동물 광견병 예방 백신 지원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10-14 17: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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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물병원에서 광견병 예방접종 주사를 맞고 있는 반려견의 모습. (사진제공=동작구청)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오는 16~30일 지역내 생후 3개월 이상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광견병 예방접종’ 백신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역내 등록 반려동물수는 총 1만5682마리로 지난해에는 3283마리의 반려동물이 무료로 지원하는 백신을 접종했다.

구는 지역내 25곳 동물병원에 예방백신을 무료로 배부해 일제 접종을 실시한다. 반려동물 소유자가 인근 동물병원에 방문해 접종하며, 시술료 5000원은 자부담이다.

동물등록제 시행으로 등록된 반려동물에 한해 예방 접종이 가능하며, 미등록인 경우는 동물병원에서 등록 후 접종할 수 있다.

아울러 구는 오는 30일까지 ‘동물보호명예감시원’ 활동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구는 동물보호에 관심 있는 주민 2명을 위촉했다.

감시원들은 ▲반려견주 준수사항 및 비반려인 에티켓 홍보 ▲공무원 합동 반려견주 준수사항 지도점검 ▲반려동물 관련 영업소 시설 및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점검 등을 수행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위생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정우석 보건위생과장은 “가을철 반려동물과 함께 외출을 하는 주민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소중한 반려동물뿐만 아니라 가족과 이웃을 위해 반드시 예방접종을 실시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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