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유통사업본부, 자립준비청년 홀로서기 지원 위한 업무협약 체결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10-29 15:5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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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27일 롯데유통사업본부 김용기 대표(왼쪽)와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 윤여영 상임이사(오른쪽)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립준비청년 홀로서기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롯데유통사업본부)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롯데유통사업본부가 ESG 경영의 사회적가치를 확대하고자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홀로서기를 지원한다.

 

롯데유통사업본부는 지난 27일 김용기 대표와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이하 ‘아름다운가게’)의 윤여영 상임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립준비청년의 홀로서기를 지원하고자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만 18세가 되면 시설 보호대상에서 제외되어 학업과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보호종료아동에 대해 최근 정부가 관계부처와 마련한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 지원강화 방안'에 따라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자립준비청년들에게도 상생 채용을 확대해 나가고자 롯데유통사업본부와 아름다운가게가 뜻을 같이하게 됐다. 

 

그동안 롯데유통사업본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상생 채용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대상과 기관을 발굴하고 있다. 임직원의 95%가 여성인 롯데유통사업본부는 여성친화기업으로서 홀로 아이를 키우는 미혼모 뿐만 아니라 경제적 자립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이탈주민들이 남한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채용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아름다운가게에서 진행하고 있는 ‘아름다운 함께서기–청년 인턴십’을 수료한 인턴들에게 롯데유통사업본부의 취업기회를 제공하면, 롯데유통사업본부는 다양한 직무를 발굴하고 직무별 맞춤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롯데유통사업본부 김용기 대표는 "사회로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이 시설로부터 보호종료에 따라 겪는 두려움과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당당하게 사회의 일원으로 홀로서기 할 수 있도록 채용 확대를 추진한다”며 “다양한 직무를 발굴하고 양질의 교육을 제공함으써 우리 사회의 다양한 취약계층에 대한 경제적 자립을 강화시키는 일자리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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