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2차 추경안 6775억 편성

이영수 기자 / ly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9-08 15: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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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정예산보다 382억 증액··· 고강도 세출 구조조정

소상공인 지원ㆍ집중호우 피해시설 복구 중점 반영

[합천=이영수 기자] 경남 합천군은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382억원 증가한 총 6775억원으로 편성해 지난 7일 합천군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기정예산보다 382억원(6.0%)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는 6438억원으로 506억원(8.5%) 증가했으며, 특별회계는 337억원으로 124억원(26.8%) 감소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추경 예산안은 장기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지원하는 합천형 소상공인 지원사업과 지난 8월6~8일 집중호우 및 합천댐 홍수조절 실패로 인해 훼손된 공공시설과 사유시설 원상복구를 위한 재원 마련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예산을 최우선 반영했다.

보통교부세 102억원 감액과 세외수입 감소 등으로 발생한 부족한 재원은 기편성된 예산 중 보상협의 지연 등으로 하반기 집행 불가사업,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된 행사성 경비, 경상적경비 등 강도 높은 세출예산 구조 조정을 통해 마련했다.

세출예산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국토 및 지역개발 107억원, 농림해양수산 163억원, 환경 17억원, 사회복지 17억원, 일반공공행정 12억원 등을 증액 편성했다.

주요사업으로는 코로나19 대응 사업으로, 17개 분야 국도비 포함 129억원, 군 자체사업으로 소상공인 합천형 지원사업 등 4개 분야 21억원을 군민의 안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편성했다.

양수장 및 배수장 정비사업 26억원,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사업 21억원, 폐기물 소각시설 및 가축분뇨 개보수사업 4억원, 공공하수처리시설 및 하수관로 정비사업 40억원 등 주민생활 불편해소와 안전하고 편리한 정주여건을 조성하고자 했다.

기본형 공익직불사업비 190억원, 마늘 긴급가격안정제 지원사업 5억원 등을 투입해 농업분야 경쟁력을 강화하고 부자농촌 만들기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자 했고 희망근로 지원사업 7억원, 노인일자리사업 1억원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일자리 분야의 예산을 반영했다.

문준희 군수는 “이번 추경은 장기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합천형 소상공인 지원사업’과 재난복구비 등 꼭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업을 중점적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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