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원활한 예방접종을 위해 김윤호 부군수를 시행추진단장으로 행정지원반과 접종실무반을 구성하고 청양경찰서와 청양소방서 등 7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지역협의체를 꾸렸다.
김윤호 추진단장은 이날 회의를 통해 오는 11월 말까지 집단면역을 형성하기 위해 접종대상 인원의 70% 이상 접종을 완료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만 18세 이상 주민 2만8229명을 대상으로 2~6월 민간의료기관 위탁접종과 보건의료원 의료진의 복지시설 방문접종, 보건의료원 내원 접종을 실시하고, 7~9월 예방접종센터(청양다목적실내체육관)에서 집단접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오는 26일부터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 입소한 만 65세 미만자 250여명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예방접종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들에 대해서는 사전 보호자 동의하에 방문접종을 실시하게 되며 65세 이상 고령자는 임상효능정보 확인 후 실시할 계획이다.
또 고위험의료기관 종사자 및 코로나19 대응요원에 대해서는 우선순위에 따라 오는 4월까지 2차 접종을 마칠 계획이다.
김윤호 단장은 “예방접종 필요성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주민들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는 안정적 예방접종이 필요하다”면서 “지역협의체와 긴밀한 협력 속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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