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가족펀드' 연루 의혹··· 상상인저축은행 압수수색

황혜빈 / hhyeb@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11-12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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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중앙지검. (사진제공=연합뉴스)

 

[시민일보 = 황혜빈 기자] 검찰이 조국(54) 전 법무부 장관의 가족펀드 연루 의혹과 관련해 상상인저축은행을 압수수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김종오 부장검사)가 12일 오전 경기 성남시에 있는 상상인저축은행 본사 등에 수사관들을 보내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금융감독원에서 수사의뢰한 사건 등 수사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상상인그룹은 조 전 장관의 5촌 조카 조범동씨(36·구속기소)가 총괄대표를 지냈던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코링크PE)에 대출해준 것과 관련해 의혹을 받고 있다.

코링크PE가 인수한 2차전지 업체인 더블유에프엠(WFM)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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